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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2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pd : 20년만에 영어를 외우게 한 책 ** 아래 글은 올해 2월 8일처음 시작했던 다음블로그에 2월 16일에 올린글이다. 이 곳 티스토리에 올린 줄 알았는데, 안 올라가 있어서,스승의 날을 기념, 올해 만난 내 스승님 김민식PD님께 올리는감사의 글이기도 하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수줍은 듯하지만 기분좋게 웃는 김민식pd의 사진이 띠지에 걸린 책을 구입했다.책이 오고 며칠 묵혀두었다가 읽었다. 자기 전, 졸리라고(응?) 밤에 읽기 시작해서, 자고 일어나자마자 나머지를 읽었다. 그리고 이틀 후 새벽, 영어를 외우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여,오늘로 8일째다. (일요일은 쉰다. 일요일이 아니면 연휴도 무조건 한다. 나름 규칙이랄까~) 이건 대단한 일이다. 나는 몇 년 째 의미없는 시간 때우기로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보냈고,누워있는 시간.. 2018. 5. 15.
도서리뷰]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 이영희 : 그니까... 한줄평 : 읽을 때웃프고, 마지막을 덮을 때 위로받아서 작가님께 이메일 보내고 싶어지는 책. 일단. 크지 않고, 두껍지 않은 책이다. 빨리 읽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 가볍게 읽을 준비를 하고, 읽기 시작한다.작가는 나와 정반대의 외적, 내적 삶을 산다.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작가의 삶을 보면서,부러움과 부끄러움과 오만함과 이기심과 슬픔을 느낀다. 어쩌면, 작가님의 글속에 나오는 기혼(아이가 있는)들의 태도를나 또한 갖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단지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한 그 무엇.남편과 아이가 있으면 위너, 결혼하지 않은 채 혼자 살면 루저. (솔직히 고백하자면, 미혼시절- 결혼하지 않은 채 살면 큰일나는 줄 알던 그 시절에,결혼 못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걱정했었다.참 바보같은 생각인데 그 때는 그.. 201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