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1 냉이 캐는 아이 어제 오후 집에 돌아온 막내는,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엄마, 냉이 캘 때가 언제야?" "요즘 캐도 돼. 왜?" "그럼 나랑같이 냉이 캐자~~아주 목소리가 날아간다.돌 전부터 아파트를 떠나서 산 덕분인지,막내는 마당에서 노는 걸 엄청 좋아한다. 미취학 시절엔, 밥만 먹고 나가 있거나,아침에 밥먹고 나가서 저녁 먹기 전에 들어오기도 했었다.(노느라 배고픈줄도 몰랐다고)지금도 학교 다녀와서 날씨가 좋으면 그냥 밖에서 논다.겨울에는 추워서 못 나가더니,햇빛이 따뜻하니 아주 신났다~ 마당 한쪽에는 지름 5.5m 방방이(트램폴린)도 있고, 남편이 직접 하우스대로 4m 높이의 그늘막까지 만들어줬다.(뻥 뚫린 비닐하우스 형태)검은 차광막까지 씌워서 여름에도 그럭저럭 놀만하다.따뜻한 봄바람이 불 때, 스피커 하나 들.. 2018.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