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Zzeany 2024. 9. 18. 23:51

                                               기계식 키보드

 

 

언제부터인가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80년대에는 기계식 키보드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국민학교때부터 사용했던 키보드가 고장난 기억이 없다. 주구장창 그거 하나만 사용했던 것 같다.

아마 대학 입학하면서 공용이 아닌, 내 개인 PC를 새로 구입하면서 키보드도 새로 구입한 것 같다.

(기계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마도 멤브레인이었을게다. 90년대 들어오면서 멤브레인이 나왔다고 하니)

 

멤브레인 키보드는 조용하긴 한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그것뿐이니 아무생각이 없이 사용했을 뿐.

 

 

 

그러던 어느 날, 오타에 뽝!!!!!!!!
더 이상 오타에 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오타없는 키보드를 찾다보니,

어라?

사람들은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었고,

가격은 상당했다.

 

 

 

그래서 저렴한 입문용 키보드(3만원대) 를 구입했다.

1년 좀 넘게 사용한 것 같은데, 뭔가  입력 오류가 계속 나서, 같은 키보드를 다시 사용중이다.

 

 

내 경우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은,

1. 오타가 확연히 줄었다.

2. 빛이 나와서 어두운 조명에도 타이핑하기 편하다.

3.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바로 소리다. 소리가 나서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다.

    소음에 민감하고, 취약한 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고리즘이...어쩌구 저쩌구........

 


결론은, 독거미 F99 가 사고 싶다. 다만, 황축인지 경해축인지 선택이 쉽지 않다.

지금 나는 적축을 쓰고 있다. 키압은 제품 상페마다 조금씩 달라서 잘 모르겠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본 것도 아니어서, 비교도 가능하지 않다.

 

 

서울에는 시연해보는 샵이 있단다. 왕복 4시간 걸려서 갈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고민된다.

경해축이냐, 황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