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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늘 바쁘다.

늘 시간이 없다.

입에 바쁘다, 시간이 없다를 달고 산다.

 

나 역시 그랬다.

아이가 엄마에게 말하고 싶을 때, 엄마 바빠! 지금은 안돼!
혹은

어...어........         건성의 대답. 영혼없는 대답.

엄마가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안 아이는 마음이 상해서 가버린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버린다.

 

나는 왜 바쁜가?

일을 하니까.

그 일이 왜 중요한가?

생계와 관련이 있으니까.

생계는 왜 중요한가?

가족들과 무엇이든 함께 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가족들과 무엇이들 함께 하는 게 왜 중요한가?
그야 가족을 사랑하니까.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그 아이는, 지금 사랑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삶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대처하는 일들의 관리와 시간매니징,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난 8월에 받은 교육은, 그런면에서 효과적이다.
현재도 잘 사용하고 있다. 

 

차츰 추가할 것들이 물론 있다.

그리고 일하는 습관이 어린시절부터 생겼다는 것,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것을 발견하고 나면 사라지는 것 역시 재미있다.

 

나는 귀찮아를 입에 달고 살았었다. 하지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발견하고,

그것을 치웠을 뿐인데, 한달이 넘은 지금, 귀찮아라는 말을 하지 않던 나를 발견했다!

어느 새 나도 모르게 사라진 말! 귀찮아.

난 어떤 것을 하는 것을 귀찮아한 게 아니었다. 내 말습관일뿐.

 

지금도 가지고 있는 말습관이 있다.

하기 싫어. 못하겠어. 이 말을 무척 자주 한단다. 나는 인지하지 못한다.

큰 아이가 알려줬다.

 

이 말습관은 어디에서 왔을까? 탐구해 보련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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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떨까!

그저 고맙습니다가 아닌, 실재의 인정,  구체적인 인정의 말을 듣는다면...

 

나도 그 사람에게 그런 파트너이고 싶다.

서로에게 든든한 파트너!

그런 파트너십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근사하다!

최선을 다하고, 실수하면 안되고, 성공해야 하고...

이런 게 아닌, 파트너십으로 함께 한다면,

어떤 돌발상황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파트너십을 가지려면, 

사람들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즉,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고,

그의 관심사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비지니스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도 발견한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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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인데, 일하다보면 소홀해지기 쉽다.

 

지난 금요일부터 서울에서 계속 세미나와 교육, 미팅, 프로그램 지원 등을 했다.

오늘 아침에 너무 힘들었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수면부족과 초과 노동, 서울 출장 등이 과했나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피곤하니 무엇을 하는 것도 잘 안된다.

신남을 유지하는 것도 미루게 된다.

미열과 감기몸살까지. 에혀~~~~

참, 김민식PD님의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더니, 답글을 달아주셨다~~
얼마나 좋던지~~~ *_________________*
눈이 막 반짝반짝해졌다! ^^

 

 

요즘 내 삶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보인다.

사람들과의 연결을 끊고, 

혼자 고립된서 살았는데,

그게 원래 내 모습인 듯, 그게 내가 원하는 것으로 알고 살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데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다만 오랫동안 연결되는게 없다보니, 

뭔가 막힌 것이 있어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물론 기쁘게 경험한다.

배우는 게 있고, 나아지는 게 있으니까!

 

 

마음을 열기.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면서 사람들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나는 오늘 휴식을 선택한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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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교육받는 분들 중 한 분이, 
목 운동 자세를 하며 얘기를 해 줬다.

백년 허리는 이미 알고 있고, 정선근 교수님 영상도 꽤 봤었다.

백년 목 영상을 찾아보았다.

 

https://youtu.be/5VGnpWD0_vo

 

 

영상에 나온 이미지 : 날개뼈를 모은다는 기분으로

 

한쪽 승모근만 아픈지 오래되었다. 거의 반년은 된 듯 싶다.

허리와 목의 신전운동을 틈나는대로 해 봐야겠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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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속에 쌓인 게 많을 때,

사람들은 쏟아낸다.

수도꼭지를 세게 틀어놓았는데, 꼭지가 빠져서 다시 잠글 수 없는 것처럼

그렇게 쏟아놓는다.

 

그걸 다 풀어내고 나면,

후련해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렇지 않다.

후련하지 않고, 남아있는 게 있고,

때론 더 쌓인다.

 

이것을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편안하고,

괜찮고,

설령 얘기가 나와다 정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상태가 된다면,

그게 가능하다면,

그것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될까?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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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

그 말을 실제로 경험했다.

 

나는 그 동안 사랑해 라는 말을 잘 못 했다.

사람들은 사랑해~ 사랑합니다~ 잘 하는데 나는 영...

 

그 이유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지 않아서였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자,

공간이 열렸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공간이 열렸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사랑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자,

다른 사람이 보인다.

그들의 삶에 관심이 간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내 삶의 사람들,
혹은 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 연결하고, 묻는다.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제 비로소 타인이 보인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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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긴다.

제 때 챙겼다면....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나에게 자책이 올라온다.
이제 나가야 하는데, 물건을 못 찾다니...

누가 치웠는지도 모르겠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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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 사과에 관한 게 아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내가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내 잘못이라는) 확신이 없어도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내가 뭘 몰랐네라고 한다.

그런에 이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

이것은 내 탓이야. 내가 그렇지.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난 왜 이 모양이야하는

생각을 하며 대화하는 순간, 상대방은 진정성이 없는 내 말을 바로 알아차리고,

기분이 상한다.

상대방을 즉각적이로 기분나쁘게 하는 대화다.

 

몰랐다, 내가 그런 줄.

 

무엇인가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내 탓을 하는 게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회피하는 나만의 생존방식.

 

정말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내 탓이야 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나를 믿고 함께 일을 한 그 상대 입장에서,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못 알아본 상대방 탓으로 들리지 않을까?

 

나를 믿은 네 탓이야.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거든.

이렇게 들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생각한 것과 반대의 상황을 만드는 대화. 

 

나는 지금껏 그렇게 대화했다. 특히 배우자와의 대화에서.

혹은 내가 피해자(약자)라고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늘 저런 태도를 반복했다.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나는 못하는 사람 부족한 사람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

누가 나를 인정하겠는가!
혹은 나를 인정한 상대는 뭐가 되겠는가!

 

잊지 말자!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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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잠도 못잤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했는데,

아침에 한소리 들었는데,

안해도 된단다.

에고고...

갑자기 붕~ 뜬 기분.

아침 루틴 다 망가졌구만.

 

오랜만에 김민식 PD님 블로그에 갔다가 좋은 영상보았다.

커뮤니케이션에 돌파구가 필요했는데,

원인은 내 말만 하기!

듣는 것에 깨어있어야지..했는데, PD님이 답을 주신다.

경청하고, 진정으로 리액션하기!

 

https://free2world.tistory.com/2228

 

내 인생을 성장시킨 최고의 습관

평소에 강연을 즐겨보는 저의 오랜 꿈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는 것입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내고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는 강연으로 그 꿈을 이뤘죠. 저는 꿈을 이루면, 바로..

free2world.tistory.com

인생을 신나게 즐겁게 사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배울 점이 있다!

멋진 분들이다!!

매일 매일 무슨 즐거운 일이 일어나겠는가!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그런 분들을 지금 만나고 있음에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이런 분들과 연결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정적인 시간이 아쉽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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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말을 안하고 살았는가!
최근 내 관점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서 사람들과 대화가 많아졌다.

말이 많아졌다는 게 아니라,

말하지 않던 사람들과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결.

사람들과 연결하지 않는 것은 간단하다.

침묵.

인사를 해도 그저 고개만 까딱.

최대한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내 경험을 나누다보니 말을 하게 되는데,

세상에!!!
목이 아프다.

보통 사람들은 이 정도 말하고 목이 아프진 않을터.


내 삶이 보인다.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누는 것!

그것이 내게 다시 힘이 되어 돌아온다.

 

봉사하고, 기부하고, 나누는 사람들이

자신이 더 얻는다고 하는 말을 이제 알겠다!

 

다만.........................................

말을 자르고 끼어드는 못된 습관은 고쳐야 한다.

신나는 상태이다보니, 살짝 과하게 업된 느낌이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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