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와디즈_메이커되기_펀딩오픈 2일차 좌절기
vivaZzeany
2020. 10. 13. 06:09
오랜만이다, 이런 기분!
살짝~ 살짝~움츠러드는 나를 본다.
내가 얻은 것, 나를 전환시킨 방법을 나누고자 했다.
무엇이 가능할 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준비만 했다.
독립출판 강의를 들으며 여기가 내 길인가? 하마 준비하고 있었다.
와디즈의 전자책 기획전 소식을 듣고, 영상보고, 강의 듣고....
드디어 어제 오픈했다.
물론 염려가 있었다.
홍보.
내 오랜 정체성인 "사람들 눈에 띄면 위험해!"로 살아왔기에,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활동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 글 쓰는 게 거의 전부다.
온라인에서 나를 아는 사람도 없다. (숨어있는 사람~~)
그런 상태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 두둥~
PDF 카페와 1000명이 넘는 단톡방에 계신 분들은 이미 많이 오픈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성공하셨다. 오픈 1~3시간안에 목표 100% 달성하신 분도 계시다.
(10명은 넘는 듯)
참 대단한 분들이다! 20~30대가 주를 이룬다.
내 나이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 분은 1분. 이 분도 이미 성공!!
내 삶이 보인다.
리더십 과정을 하면서 보았던 내 정체성.
지금 다시 그것을 직면한다.
성장의 기회다!
내가 쓰고자 했던 내용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기회.
좌절해도 괜찮다.
분명 나는 얻는 게 있기 때문이다.
2년전의 나였다면, 감히 상상조차 했겠는가!
크라우드 펀딩이라니...
와우.................
사회에 첫 발을 떼는 초년생처럼,
온라인 사회에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나아가본다!
이런 나를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