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나를 인정하니, 다른 사람이 보인다.
vivaZzeany
2019. 9. 23. 21:58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
그 말을 실제로 경험했다.
나는 그 동안 사랑해 라는 말을 잘 못 했다.
사람들은 사랑해~ 사랑합니다~ 잘 하는데 나는 영...
그 이유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지 않아서였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자,
공간이 열렸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공간이 열렸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사랑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자,
다른 사람이 보인다.
그들의 삶에 관심이 간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내 삶의 사람들,
혹은 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 연결하고, 묻는다.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제 비로소 타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