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뭘까?
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가지고 있는 것
vivaZzeany
2025. 1. 20. 23:19
어제 오전에 본 뉴스영상은 눈을 의심하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실제 일어난 일인가?
중,고교 시절 흑백 신문의 사진에서 본 장면들이, 지금 이 시대에 생생하게 영상으로 재현되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을 저렇게 만들었는가.
인류의 오랜 역사를 보면, 끊임없이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전쟁이 있었다.
폭력없는 세상은, 이상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의견이 다르고, 화가 나고, 싸울 수 있다.
분노에서 폭력으로 가는 것은, 멈추는 게 불가능 한 것일까?
나 역시 삶의 부조리나, 억울함, 분노가 있다.
젊은 시절엔 표출했었으나,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 순간은 시원한 것 같지만, 실상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었다.
나도, 상대방들도 상처만 남았을 뿐.
요동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가라앉힐 수 있을까.
선동하는 자들은, 무엇을 위해 폭력은 행사했는가?
정말 정의를 위해서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권력자의 명령에 따른 것인가?
권력자는 더 많은, 더 큰 권력이 필요했던 것일까?
권력을 가지기 위해 국민을 해치고, 국민이 몰락하면, 그의 권력은 더 커지는가?
권력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된다.
그저 나는 소시민으로 근근이 먹고 살면 좋겠는데...
안전함 속에서 근근이, 먹고 살면 좋겠는데...
이 상황에서도 내가 힘있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저 이렇게 블로그에 끄적거리는 것 뿐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 있게 살기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